이제야 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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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빌린 돈이니 갚자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코로나로 실직하고 알바하면서 어떻게든 버텼는데
대출 돌려막기도 한계였습니다.
독촉 문자도 스트레스고, 전화 안 받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정신적으로 힘들었습니다.
회생 신청하면서 금지명령 나왔습니다. 그제야 살 것 같았습니다.
개시나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소명할 것이 많았거든요.
왜 이런 것까지 필요해? 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소명 못하면 기각되고, 다시 독촉 시작된다는 말에 부지런히 자료 찾았습니다.
개시났습니다. 변제율도 낮게 나와서 서류 준비한 보람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채권자집회도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저와 비슷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는 꾸준히 변제금 납부해서 완납하려고 합니다.
정말 독촉 전화 안 받는 것만으로도 저는 살 것 같습니다.
면책까지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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